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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최고봉 MeraPeak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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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최고봉 MeraPeak (6,476m)를 다녀와서-최경순(전남대)
많은 동기분들의 응원 속에 이번에 메라피크(Mera Peak, 6,476m)를 등정했습니다.
트레킹 여정은 4월1일 출발하여 4월16일까지 16일동안으로 다녀왔으며, 4월3일 새벽 5시 카트만두 차바힐을 출발, 버스로 275km, 파프루에 오후 6시 도착, 4월5일 팡곰-탁톡, 4월7일 탁톡-카레, 4월7일~9일 카레 휴식, 악천후로 회귀, 4월12일 카레-메라피크 하이캠프, 4월13일 하이캠프 출발-메리피크-하이캠프-메리피크BC—카레-탕낙-사우레, 4월14일 사우레-코테-탁톡-툴리카르카의 일정이다.
이 피크는 히말라야에서 트레커가 올라갈 수 있는 최고높이이다.
그리고 정상에서 북쪽의 8,000m이상 8개의 히말라야 고봉을 조망할 수 있다.
등정 루트는 기술적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급경사 만년설을 고도 1,300m를 올려야 해서 고산증과 체력 면에서 부담이 크다. 중도 포기자가 많이 나온다.
해발 6,000m에서는 산소농도가 해수면의 40%밖에 안된다. 평지의 3~5배의 힘이 든다. 3,000m이하에서는 하루 종일 박무가 걷히지 않아 답답한 시계가 지속된다. 4.000m이상에서는 기상이 급변하여 갑자기 구름이 끼고 바람불고 눈이 오는 날씨가 반복된다. 하지만 메라피크 정상은 항상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청명한 하늘을 보여준다. 덕분에 멋진 영상을 게시할 수 있어 기쁘다.
메라피크 정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서 ROTC17기 산악회 배너를 완전하게 펼치지 못 하였습니다.
참고로 일자 별,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https://m.cafe.naver.com/trekking/84129
https://m.cafe.naver.com/trekking/84227
https://m.cafe.naver.com/trekking/84228
https://m.cafe.naver.com/trekking/84230
https://m.cafe.naver.com/trekking/84232
https://m.cafe.naver.com/trekking/84235
https://m.cafe.naver.com/trekking/84305
https://m.cafe.naver.com/trekking/8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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